2012년 2월 19일 일요일

중국, 한국보다 국가시스템 10배 빨라.. 폭풍질주 -10년간 스마트그리드 3000억불 투자..국제사회 충격




- 중국, 한국보다 국가시스템 10배 빨라.. 폭풍질주

  10년간 스마트그리드 3000억불 투자..국제사회 충격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지능형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 모터쇼에 전시된 86종의 지능형 전기차 대부분은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내놓은 것들이다.

중국 업체들이 지능형 전기차 개발에 혈안이 돼 있는 것은 중국 정부의 '친환경 지능형 전기차 10년 정책'(十年大綱)을 통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새로운 에너지 자동차 기술 연구·보급에 약 1000억위안(약 17조원)을 투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2020년까지 보급할 지능형 전기차량은 수천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 전기 스포츠카 닛산의 "리프 니즈모 RC" 


 



쉐보레 볼트. 사진제공=한국지엠

 
볼보, 전기자동차 'C30 일렉트릭(Electric)


 
다임러-바스프, 전기차 ‘스마트 포비전’
 
 
                                                          ↑ GM 전기차 캐딜락 쿠페

 
 ↑토요타와 테슬라모터스가 공동 개발한 '라브4 전기차(RAV4 EV)'
 
BMW 전기차 i브랜드 i3
 


아우디 전기차 A2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르노의 "프렌지" 

▲ 르노의 "캉구 Z.E."


▲ 르노의 "트위지" 
▲ 기아전기차 "레이"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_2.
▲쉐보레(Chevrolet)는 글로벌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Spark)의 순수 전기자동차 버전인 스파크 전기자동차를 시판할 계획이라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박용성 녹색융합실장은 "100년 동안 뒤처진 자동차 기술을 단숨에 뛰어넘어 세계 지능형 전기차시장의 강자로 올라서겠다는 중국 정부의 목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과 글로벌 자동차업체 간의 합종연횡

중국 최대인 SAIC는 미 GM과 함께 향후 5년간 중국 지능형 전기차 시장의 20%를 장악하겠다고 발표했다. 미 GM자동차의 팀 리(Lee) 글로벌총괄 사장은 " 지능형 전기차를 중국에서, 중국 시장을 위해, 또 중국 회사인 SAIC와 함께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갑부 워런 버핏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BYD는 6억위안을 들여 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인 다임러그룹과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  쉔젠 지역에 지능형 전기차를 공급한다. BYD는 또 폴크스바겐과 함께 지능형 전기차 배터리에 관한 합작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8종류의 지능형 전기차를 출시한 중국 4위 자동차업체인 충칭창안자동차는 LG화학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독일 BMW는 중국 선전에서 미니 지능형 전기차 10대를 5개월간 개인 이용자에게 건네 시범 운행 중이다. 미니 지능형 전기차를 중국 소비자의 이용 습관에 맞게 개조하기 위해서다.


◆전기차 유관 산업은 인프라 구축에 힘써

지능형 전기차에 필요한 충전소나 배터리 관련 업체들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능형 전기차 개발을 위해 3개 자동차회사, 정유사, 항공기 제작사, 정보통신회사, 전력회사 등 16개 국영기업을 끌어모았다. 지능형 전기차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다.

중국 국영 전력회사는 2015년까지 22만개의 충전 기둥(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2351개 충전소를 지을 계획이다. 충전 기둥 1개 세우는 데 1만5000위안(250만원) 정도 들고, 충전소는 수십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중국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또 중국 국영 정유사는 기존의 주유소를 충전소로 개조 중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