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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에너지 자립 마을 빌트폴츠리트가 스마트그리드 테스트베드로 떠오르고 있다. KOTRA 글로벌 윈도에 따르면 빌트폴츠리트는 인구 2500여명의 전형적인 농촌마을임에도 2010년말 주민들이 쓰는 에너지보다 3배 많은 2만여 ㎿h의 전력을 생산, 연간 400만 유로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풍력·바이오매스·수력·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에서 생산되는 전력이 소비량의 3배가 넘어 테스트 최적지로 선정됐다. 현재 지역 주민 300여 명이 투자한 풍력발전기 5기가 가동 중이며, 2기를 추가 건설하고 있다. 습지에서는 박테리아를 이용해 자연 친화적인 하수처리가 이뤄지고 있다. 마을 가구는 중앙하수처리 시설인 습지와 직접 연결돼 있다. 마을 외곽에 사는 주민들은 집 주변에 별도 습지를 만들었다. 일반 하수처리 시설보다 관리도 쉽고 비용도 30%가량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습지 식물은 1년에 한 번씩 잘라 바이오가스 플랜트 연료로 활용하거나 퇴비로 쓴다. 전력과 난방은 바이오가스를 주 에너지원으로 하고 우드펠릿 보일러를 보조로 사용한다. 2012년 5월에 완공 예정인 문화회관 지하에 중앙 난방시설을 설치, 현재 12개 공공시설과 54개 가구에 전력과 난방을 공급한다. 현재 5개 바이오 가스 발전소와 펠릿 보일러를 운영 중이다. 바이오 가스플랜트는 원자재를 마을 농가에서 공급 받는다. 주로 축산 분뇨를 이용하며 볏짚이나 안 먹는 음식을 연료로 쓰기도 한다. 이 마을은 벤치마킹을 위해 몰려드는 국내외 인사들에게 더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50여 명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건설 중이다. 숙소가 완공되는 2012년 5월부터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
2012년 1월 26일 목요일
獨 에너지 자립마을 스마트그리드 테스트베드로
http://www.gree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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