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터 상호운용성을 위한 영국 내 그룹 결성 | ||||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 2011-12-16 | ||||
영국에서 스마트미터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그룹이 결성되었다. 영국에서 수많은 스마트미터 솔루션 업체들이 상호운용성 그룹을 결성하고 영국 내 가정에서 연간 총 14억7,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 그룹은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통신 업체인 Trilliant가 출범시켰으며, 복수의 가정 에너지 관리 장치들을 하나의 생태계(eco-system)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그룹은 8개 이상의 기업이 이사회에 참여하였다. 여기에는 에너지 및 물 자원 관리 솔루션 업체인 Itron, 전력기업용 데이터 및 분석툴 기업인 Onzo, 스마트미터 가정 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Chameleon 등이 있다. 이 기업들은 스마트 에너지 상호운용성 표준인 SSWG와 ZigBee를 글로벌 표준으로 정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Trilliant 측은 이 그룹의 목적이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여 전력회사에 자사의 솔루션을 판매하고 상호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한다. Trilliant 측은 전력회사들이 계량기이건, 통신네트워크이건 아니면 디스플레이건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제품들 앞에 있는데, 그 다수의 기기들이 하나의 환경 내에서 모두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게 되면 전력회사들은 가정으로 들어가는 단일의 게이트웨이를 갖게 되고, 이는 그들의 개발비용과 리스크를 낮추게 된다. 동시에 전력산업 부문 지능형 솔루션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European Smart Metering Industry Group이 발주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영국 가구는 그들의 에너지사용을 스마트미터를 통해 측정하고 관리함으로써 연간 9억3,800만 파운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스마트미터가 핵심 에너지효율 기술임을 확인하고, 2014년과 2019년 사이 3,000만 가구와 기업에 5,200만 대의 스마트미터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 스마트미터 보급 계획에서 존재하는 주요 장애요인 중 하나는 다양한 에너지관리 장치가 시장에 존재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기술적 복잡성이다. 이번 결성된 그룹은 제조업체들 간 협력을 증진시킴으로써 기술적으로 상호운용성이 결여되어 있는 장치들을 보급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자 한다. 그리고 전력회사에 보다 단순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보급하기 위함이다. 전력회사들은 제품 간 각 기술적 특성을 비교하고 표준의 이점을 살리면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비용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단체는 강조한다. 이는 또한 전력회사들이 하나의 솔루션에 구속되지 않고, 상호운용성을 지닌 다른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이 단체와 논의 중인 전력회사가 다수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이와 관련한 보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상호운영성은 스마트그리드 성공을 보장하는 필수 요소이다. 개별적인 요소를 테스트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광범위하다. 운영시스템 내의 요소 기능을 하위단 연구소 차원에서 테스트하는 것이 요소 기능을 완전하게 이해하기 위한 실행에 앞서 시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절차는 보급 전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플러그 앤 플레이 요소를 개발하기 위해 개방형 표준과 개방형 아키텍처 방법론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 표준을 따르는 것 자체가 상호운용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다양한 공급업체들의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 기능을 조율하는 것이 주요 과제이다. 각 요소들이 성공적으로 상호 작동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표준을 따라야 할 뿐만 아니라 상호운용성을 위한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특히 여러 공급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SCADA/EMS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Energy Management System)를 X라는 공급업체로부터 구매하고자 하는 전력회사를 상상해보라. 이 전력회사는 Y 업체로부터 OPF(optimal power flow)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고매하고 그것을 X 업체의 EMS에 통합하고자 한다. 그러나 보통 EMS가 전유성 있는 기술이며,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 전력회사의 바람은 현실이 되기 어렵다. 그러나 만약 X와 Y 업체가 그들의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공통정보모델(Common Information Model, IEC 61968/61970)에 맞춘다면, 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은 그 시스템과 성공적으로 통합될 것이다. 틈새시장을 노리는 공급업체들은 그들이 가치 있는 요소 및 기술을 공급한다 할지라도 산업 전반의 표준을 완전히 채택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 역량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이는 결국 시스템 상호운용성의 문제를 가져온다. 이에 산업 전반의 표준을 수용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는 대형 공급업체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갖추는 것이 전체 솔루션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상호운용성 문제를 축소하는 방안이 된다. 변전소 관리, 배전 엔지니어링 및 통신과 같은 전력업체 내부의 부서 간 협력뿐만 아니라 다수의 공급업체 간 협력이 중요하다. 이 협력은 기술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하기 위해 필요하다. 나아가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은 거주지역 및 상업 고객, 전력회사, 전략적 공급업체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연관되어 있다. 모든 이해당사자 간 정보 공유도 성공적인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GTB20110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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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group aims to provide smart meter interoperability
December 5, 2011 Written by Dawinderpal Sahota
A host of smart meter solutions providers in the UK have teamed up to create an interoperability group that they claim could allow households in the country see combined savings of £938m ($1.47bn) per year.
The interoperability group has been launched by global smart grid communications firm Trilliant, and aims to unify multiple home energy management devices within a single eco-system. The group has eight more members on board, including energy and water resource management solution provider, Itron, data and analytics for utilities firm Onzo, and Chameleon, a manufacturer of smart meter in-home displays. The firms are using smart energy interoperability standards SSWG and ZigBee to standardise on.
“The aim of the group is to create an ecosystem so that we can go to utilities firms and sell our solutions and they will all work together,” said Neill Young, marketing director for EMEA at Trilliant.
“The utilities companies have a pot of products that they can choose from, whether its meters, communications or displays, and they will all work within the same environment together. Those utilities firms will be able to have a single gateway into the home, and this will lower their development costs, lower their risks and allow them get to market with smart solutions a lot quicker.”
Recent research commissioned by the European Smart Metering Industry Group found that UK households have the potential to achieve annual savings of £938m a year by measuring and managing their electricity use using smart meters.
The UK government has identified smart meters as a key energy efficiency technology and is aiming for 52 million smart meters to be installed in 30 million homes and businesses in the UK between 2014 and 2019. One of the key barriers that has been cited with the rollout is the technical complexity of having multiple energy management devices on the market. By unifying these manufacturers, the group aims to limit the time and expense of separate standalone equipment rollouts, and provide a simpler and more reliable offering for utilities firms.
“By taking advantage of standards, testing each others’ products against others, utilities firms won’t have to spend so much and will experience a lot less risk when deploying smart services,” said Young.
“It also means they’re not stuck with one solution, and can swap out a solution with that of another member of the interoperability group, if they choose to.”
Young added that there are a host of utilities firms that are currently in talks with the group, and hopes to make announcements regarding this in the nea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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